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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김고은 주연, 천만영화 "파묘" 영화 리뷰

스토리왕1226 2024. 4. 28.

서론

대한민국 극장가에 신선한 공포를 몰고 온 '파묘'는 장재현 감독과 각본가의 손길로 탄생한 미스터리, 스릴러, 공포, 퇴마, 오컬트를 결합한 작품입니다. 2024년 2월 22일에 개봉하여, 러닝타임 134분 동안 관객들을 공포와 긴장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이 영화는 15세 이상이 관람 가능한 수준의 묘한 스릴을 선사합니다. 과연 파묘는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 이야기를 펼쳐보도록 하자.

출처 - 나무위키

  •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공포, 서스펜그, 퇴마, 오컬트
  • 연출 : 장재현
  • 각본 : 장재현
  • 기획 : 장재현
  • 제작사 : 쇼박스, 파인타운 프로덕션
  • 출연 :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 상영시간 : 134분(2시간 13분 50초)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11,828,149명(4월 26일 기준)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인물관계

'파묘'의 세계는 최고의 풍수 지관 '김상덕'(최민식)과 젊은 무당 '이화림'(김고은), 실력 있는 장의사 '고영근'(유해진), 경을 읊는 법사 '윤봉길'(이도현)이라는 독특한 인물들의 조화로 이루어집니다. 이들이 펼치는 오컬트적 행보는 영화의 중심축을 이루며, 각각의 캐릭터는 스토리를 전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주연배우들의 극중 이름인 김상덕(임시정부 국무위원), 고영근(독립협회), 이화림(조선의용군), 윤봉길(누구나 다아는 독립군), 오광심(독립운동가), 박자혜(단재 신채호의 부인) 역사속 인물 대입도 뜻 깊습니다.

영화줄거리

미국 LA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교포 2세의 불가사의한 가문의 병을 해결하기 위해 '파묘'라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거액이 제안된 만큼 각자의 전문 분야를 가진 네 인물(화림,봉길,지관,상덕)이 운명적으로 뭉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은 오컬트적인 분위기와 유머가 혼재된 서사를 이룹니다. 특히 중반부에서 가족을 괴롭힌 원한 맺힌 혼령과의 대결은 긴장감을 높이는 데 일조합니다. 

출처 - 파묘 스틸컷

영화감상평

장재현 감독의 '파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과 함께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영화의 분위기는 처음에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중후반으로 갈수록 섬뜩한 공포감을 자아냅니다. 특히, 주연 배우들의 연기는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극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줍니다. 엄청나게 기괴하지 않았으며, 충분히 각 캐릭터에 맞게 섬뜩한 느낌을 표현했다. 영화 중반부 넘어가면 갑자기 일본귀신 "오니"가 나오게 되고, 내용 전개는 좀더 빠를게 흘러간다. 영화를 다 보게되면 왜 일본귀신이 나왔는지를 얼추 생각하게 된다.

마무리

'파묘'는 단순한 공포 영화가 아닌, 깊은 한국의 역사적 상처를 다루며, 그것을 치유하려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우리에게 남겨진 아픔을 통해 과거를 반성하고 미래를 준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파묘'는 단순히 영화라는 매체를 넘어서는 작품입니다. 역사적인 상흔과 현대의 오컬트적 요소가 혼합된 이야기가 매회 차원이 다른 두려움과 교훈을 선사합니다. 마치 사람의 손길이 닿은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 영화는 극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것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입니다. 깊은 공감과 재미,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긴장감을 동시에 맛보고 싶다면, '파묘'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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